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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놀기

아산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신정호 - 호수 공원 쪽

by 만세군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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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오전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집에 콕 박혀 있을 생각이였어요

 

그런데

점심먹고 오후가 되면서 해가 쨍~🌞~🌈~ 하고 뜨지 뭡니까 ^^

 

그냥 집안에서 보내기 날씨가 아깝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언제나 기분좋은 신정호로 출발해 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가는 길목에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다들 저희 식구들처럼 생각을 하신건지 신정호 거리가 엄청 북적거렸어요

 

 

신정호 호수쪽 매점 부근 주차장으로 들어가 봤는데,

주차장이 꽉차서 주차장 내부만 빙빙 돌다 간신히 빠져 나왔어요

 

이대로 포기할 순 없지요

신정호 취사장 쪽 주차장이 더 넓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주차했답니다.

 

 

 

아쉽지만 역시 취사장은 사용할 수 없었어요 ㅜㅜ

아.... 올해는 봄철 신정호 취사장에서 삼겹살 파티는 물건너 갔네요

 

여름철에는 너무 더워서

야외에서 삼겹살 굽기는 어려울거고 ....

올 가을이나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길을 건너 호수 쪽으로 가 봅니다.

입구에서 연꽃단지까지 걸어갔다 오는게 목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오랜만에 사람구경도 하고 경치 구경도 하느라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근데 시기가 이래서 한편으론 좀 걱정도 들긴 했지만요

저희 식구들은

거리두기를 하면서 천천히 즐겼지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ㅎ

 

오전에 비가 내린뒤라 그런지 신정호 물도 좀 더 많아졌더라구요. 훨~~씬~~ 더 보기 좋았어요

몇 년 전부터 가뭄으로 물이 점점 말라 가는 것 같아보여 안타까웠거든요

 

 

 

호수 주변 길을 따라 좀 더 걸어가니

족구장에서 족구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좀 더 걸어

미니 동물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쉽게도 흑염소는 만나보질 못했구요

토끼들과 양들만 봤네요

양들은 더웠는지 옹기종기 앉아 햇빛을 피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귀엽

 

 

 

 

 

호수쪽에는 황새?같이 엄청 큰 새도 봤답니다.

 

 

 

 

오늘은 약속이라도 한듯

완전 축제 분위기인듯 했어요

 

신정호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소극장 처럼 몇십명 정도씩만 앉아 볼 수 있는 공연장 같은 공간들이 몇군데 있는데 

2군데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구요

 

 

동물원 옆 소극장에는 트롯이 한창이였구

매점앞에서는 일렉? 기타소리가 .... 대박 👍👍(척)

 

신정호 공연

 

 

한참을 더 걷고

 

몇개의 터널을 지나고 달리고 해서

 

 

 

 

 

연꽃단지 부근까지 왔습니다.

연꽃단지 입구에는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 다리 아래쪽으로 엄청 큰 부지에 토목공사가 한창이였어요

 

 

신정호에 더 새로운 시설이 생길 모양입니다.

기대되네요

 

 

 

근데, 잔뜩 기대했던

연꽃단지에는 연꽃이 없더군요 😱😢

엄청 풍성해야 할 이 시기에 말이에요 ㅜ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연꽃 잎을 다 베어버렸더라구요

할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연꽃단지 주변에서 신기한걸 봤는데

무선충전이 되는 태양열 벤치입니다. ㅋㅋㅋ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니 정말 무선 충전이 되더군요 ㅋㅋㅋ 신기합니다

 

 

 

다시 입구로 돌아가는 길에는 막내가 힘들다 찡찡대는 바람에

엄마가 업어주고, 아빠가 업어주고 해서 차까지 갔어요 ㅋㅋ

 

 

가성비 스마트워치 -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주차장서 부터 왕복 약 4키로,

1시간 20분 정도 걸었네요

 

 

 

오늘은 꽤 즐거운 외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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