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맛집 안고시 배방점 석갈비랑 막국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오랜만에

외식을 한번 해 봤어요

 

 

 

광덕산에 가서 농막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산 배방에 있는 안고시에 가기로 했지요

큰아이가 석갈비를 좋아하거든요

 

외관은 사진이 없어서 거리뷰로 대체

 

 

 

시간대가 좀 늦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3팀 정도는 식사를 하고 계셨고 예약석도 있더라구요 

 

 

자리 여유가 좀 있고 아이들도 있고 해서

사장님께 여쭤 보니 방에서도 식사 가능하다고 하셔서 방으로 들어갔답니다.

 

 

 

 

저희는 4식구니깐 생각없이 돼지석구이 4인분이랑 막국수를 주문 했어요

 

 

 

 

주문하고 몇분 후 밑반찬을 내줍니다.

한상 가득이네요

 

 

 

반찬중에 

제일 맛났던건 묵사발이랑

돈나물과 우렁이 초장 무침(?)이 제 입에 잘 맞더군요

석갈비 집에서 항상 나오는 양념게장도 꿀맛이구요

 

 

메인 석갈비도 잠시 후 금방 구워져 나옵니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작아보이네요

 

근데 실제로는 양이 많아요

한 1인분 정도는 남아서 포장했거든요

(우리식구가 좀 양이 작은 편이기도 하지만요)

 

 

막국수는 빨강 양념장에 약간 심심한 맛이에요.

흔히 먹던 자극적인 맵고 달달한 맛은 아니였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셨어요

아이들에게 장난 섞인 말도 걸어주셔서 친근함이 더 했던것 같구요

 

 

마지막에 고기를 다 못먹어서

포장 가능여부를 여쭤 보니 플라스틱 용기를 주셔서 잘 포장해 왔어요

 

 

그리고 지역상품권 가맹점으로 되어 있더라구여

결제는 지역상품권으로 처리 했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놀러가 보셔요

저는 안고시 배방점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