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마트워치 -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대륙의 가성비 스마트워치 중 하나인 어메이즈핏 시리즈에서 젤로 비싼 스트라토스를 소개 할까 합니다.

 

아~주~ 너무~ 굉장히~~ 늦은 리뷰이고 생뚱 맞긴 하지만😁

약 1년 반 정도 사용해 본 경험을 말씀 드릴께요

 

전 2018년 9월에 스트라토스를 배송받고 개봉을 하였지요.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전 그 당시(2018년 중순)에 수영 배우기를 시작하는 단계였고

수영을 할 줄도 모르면서 일단 시계를 찾아 보았었어요

 

수영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장 저렴하고 여러가지 기능이 많았던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가 눈에 들어왔고, 바로 선택해서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 했을 당시에는 한글지원이 없어서 락을 풀고 한글 폰트를 업데이트하고 어쩌구 저쩌구 했었드랬죠 ㅋㅋ

 

그렇게 해도 일부는 중국어로 나오고 오류나고 한글이 겹쳐 나오는 버그들이 있었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별 신경 쓰지 않고 잘 썼습니다.

물론 현재는 제조사 측에서 시계 본체와 어플에도 한글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문제입니다.

 

 

저는 별 불만 없이 (사실 별 생각이 없고 깐깐하지 않다는ㅋㅋ)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사용하는 기능만 말씀 드릴까 합니다.

 

스트라토스 사양은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이 소개를 해주셨고, 공홈에 가보시면 정보가 다~~~ 있을테니

아래 공홈에 있는 스펙 이미지 참고해 주세요

https://en.amazfit.com/stratos.html

Amazfit - Amazfit Stratos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스펙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실생활 하면서 좋았던점 위주로 전달 드릴께요

 

 

배터리 시간

저 같은 경우는 배터리를 한 3~4일에 한번 정도 충전해 줍니다. 약 25% 정도 남으면 그냥 충전했던것 같아요.

완전 방전될 때까지 있었던적이 한두번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위 스펙에 써 있는 것 처럼 정말 5일 갑니다.

약 4일이 지나면 20~25% 정도 남아요

배터리가 5% 남았을땐 시계기능만 되고 알림 등의 기능은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구입 후 손목에서 시계를 뺀적이 없어요. 물론 충전할 때 빼고 😁

배터리 충전은 1~2시간이면 완충 됩니다. 

 

그럼 제가 사용하는 패턴을 알아야겠지요?

 - 심박수 측정 실시간(자동으로 1분마다 심박을 측정합니다)으로 해 놓구 있어요

 - 수면 체크 기능(이건 자동으로 되는것 같고... 사실 어떻게 끄는지 모름 ㅋㅋ)

 - 일주일에 4번 정도 실내수영장 기록을 50분씩 하고

 - 일주일에 2~3번 정도 런닝 30분 정도 (GPS 가동)

 - 전화는 오늘 기준으로 22통 받았네요

 - 문자 하루 5~10통 정도

 - 카톡은 수치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오늘 기준으로 13명과 대화를 했고 한사람당 10번씩 대화 한것 같네요)

 - 이 외에도 메일, 은행, 캘린더일정을 설정해 놨어요

 - 밝기 최대 설정, 손목 돌리면 자동으로 light 켜짐, 진동 가장 강하게 요렇게 설정하고 사용합니다.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메인

위 사진 보시면 배터리 35% 남았네요. 완충하고 3일 23시간 사용 했으니 얼추 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수영이랑 런닝을 못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배터리가 좀 더 많이 남은것 같네요.

 

 

알림 기능

폰에 깔린 어메이즈핏 어플에서 "설정>알림설정>앱 알림 설정" 항목으로 이동하시면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알림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 목록에서 알림을 받고 싶은 어플의 버튼을 우측으로 제껴 주시면 알림이 옵니다.

간단하죠

전 첨에는 여러가지 알림을 다 받도록 설정 해 놓았었는데...

 

어휴~ 손목에서 진동이 계속 울리니깐 귀찮아져서 정말 중요한 알림을 지나쳐 버리더군요 ㅋㅋ

그래서 지금은 중요한 어플만 알림 설정하고 사용한답니다.

 

스트라토스는 소리가 나오진 않아요. 진동만 있어요. (전 오히려 소리가 안나오는게 좋더군요)

물론 소리가 안나오니 통화 기능도 없고 음악도 나오지 않아요

사실 손목시계로 통화하고 음악 듣는것 자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 들거든요.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시계에 저장된 음악은 들을 수 있답니다.)

 

운동 기능

위에도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수영과 런닝을 합니다. (잘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ㅋ)

나이가 먹고 아재가 되다 보니 살기위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수영

수영장에 첨으로 시계를 차고 갔던 날은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혹시라도 물속에서 그대로 사망해 버리는건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걱정은 접어두었지요. 물속에서 잘 버텨줬고 기록도 잘 하는 것 같더군요. 

단 물속에서는 화면 터치는 되지 않고, 시계 옆의 용두 버튼을 이용해야 합니다.

 

첫 메인 화면에서 아래에 있는 "운동" 버튼을 터치하면 운동 기록으로 넘어갑니다.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실내수영

시계에서 수영장 길이를 설정(25m, 50m 등등) 해 놓으면 턴 할 때 알아서 랩을 기록해 줍니다.

랩타임이 정확하진 않지만 뭐...

몇초 정도 오차는 있습니다만 저는 속도를 위한 수영을 하진 않기 때문에(잘 못함 ㅋㅋ) 별로 신경 안씁니다.

그래도 턴은 잘 찝어서 표현해 줍니다.

 

만약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싶다면 스타트 할 때와 도착 할 때 각각 수동으로 용두를 눌러서 시간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수영장에서는 가민을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민 유저도 수동으로 시간을 재더군요^^)

그리고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을 하면 스트록 타입에 따라 자동으로 기록해 줍니다.(이 기능은 믿지 마세요. 잘 안맞더군요.)

 

달리기

달리기 기능은 GPS 를 사용해서 자신이 달린 위치를 구글 지도에 표현해 주는데, 직선으로 달렸을 경우는 오차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 구부러진 길이나 골목길 같은 경우에는 오차가 꽤 심합니다. (1km 중 100m 정도 오차가 날때도 있었음)

 

그래도 전 그냥 기록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있고, 스트라토스 덕분에 운동 하니깐 좋게 생각 합니다.

만약 기록이 중요한 경기에 전문적으로 임하는 분들은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요즘 런닝도 수영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로 인해... 쉬고 있지요

최근 마스크 착용하고 3번정도 뛰었는데, 숨이 차올라서 죽겠더군요 ㅎ

 

숨차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스트라토스에서 심박수는 좀 높게 측정되는 것 같아요. 런닝을 하면 별로 숨이 차지 않는 것 같은데도 180~190 까지 올라가더군요. 이 수치가 맞는진 잘 모르겠네요.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2019 동아마라톤)

위 사진은 작년 10월에 동아마라톤 10km 참가했던 기록입니다. (기록은 형편 없지만... 나름 만족한 기록이에요ㅋㅋ)

원래는 올해 3월에도 동아마라톤 신청 했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했지요 ㅜㅜ 아쉬워요

 

걷기, 등산, 기타 등등

걷기와 등산, 야외사이클과 같은 GPS 를 사용하는 운동들은 달리기와 동일하게 표현 해 주는듯 합니다.

고로 패스~~

요 아래 캡쳐 화면은 스트라토스에서 지원하는 운동 목록들 입니다. 참고하셔요.

 

 

업데이트 지원

스트라토스 어플은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4.0 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2.7.2 버전을 사용합니다.(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화면들은 2.7.2 버전입니다ㅋ)

2.7.2

작년 7월에 3.0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어플 연동 오류로 인해 시계를 초기화했고 초기화 이후 기록되었던 데이터가 일부 지워졌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가장 안정적인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했지요(그게 바로 2.7.2 버전인것 같아요)

 

apk 파일은 여기에서 받아서 설치 했어용

https://www.apkmirror.com/apk/huami/amazfit-watch/

Amazfit APKs - APKMirror

 

 

기타 등등

시계줄은 22mm 짜리 표준이라

아무거나 맘에드는걸로 끼우면 될것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시계 전체가 카본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각보다 가볍고 단단해요.

위 사진은 수영장에 다니면서 시계 줄 사이 부분에 염이 꼈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허연부분)

가끔 락스물에 담그고 칫솔로 빡빡 문질러서 닦아 줍니다.

 

시계에 표시되는 계기판은 어메이즈핏 어플에서 설정 가능해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계기판 디자인은 15종류가 있구요. 사용자가 임의로 파일을 등록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계기판 디자인은 구글링 하면 엄청많이 나와요)

 

 

결론

사실 여성분들이나 저처럼 손목이 가는 분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크고 두껍습니다.

하지만 싸니까요😜😜😝😝

제가 구매할 땐 25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직구하면 14만원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사실 이 가격에 여러 운동기능, 알림,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따져 본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 됩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고 지금은 제 몸의 일부가 되어 있는 상태에요~ ㅋ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저 만세군이 내돈 주고 샀음

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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